높은 물가를 고려해 독자적인 최저임금제 시행 (런던)
○ 런던市가 높은 수도권 물가를 감안한 최저임금제를 시행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세계적인 대기업 등 17개 기관이 최근 이 제도 도입에 합의함. 골드만삭스, UBS, 제이피모건 등 12개 기업과 3개 교육기관, 2개 민간단체가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9000여 명의 근로자가 새롭게 최저임금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됨.
- 市는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이기 위해 런던 시민단이 선정한 ‘최저임금 우수기업’ 표시제도를 도입함. 종교계, 대학 및 각종 교육기관, 노동조합,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 160명으로 구성된 시민단은 최저임금제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마크를 부여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런던 최저임금제는 2001년 런던 시민단이 시민운동 차원에서 제기했으며 2005년 市 정책으로 정식 채택됨. 지금까지 최저임금제를 도입한 기관은 총 115개(기업 50개, 제3섹터 39개, 공공기관 16개, 대학 및 연구소 10개)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근로자 8865명이 혜택을 받음. </li>
<li> 런던 최저임금은 시간당 7.85파운드(약 1만 4052원)로 영국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인 시간당 5.8파운드(약 1만 382원)보다 2파운드(약 3580원) 높음. 런던 어린이 17만 명의 보호자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제는 어린이 빈곤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media/press_releases_mayoral/global-giants-sign... target="_blank">www.london.gov.uk/media/press_releases_mayoral/global-giants-sign-pay-s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