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청소년 대상 화재 안전교육 실시 (런던)
○ 런던市 소방서 2곳에서 자폐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함.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을 가르칠 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도 키워줘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됨.
- 대거넘과 에리스에 있는 소방서에서는 최근 인근 지역 자폐 청소년을 대상으로 1주일간 교육을 시행함. 소방당국은 이를 위해 지역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맞춤교육 과정을 마련함. 기존 교과과정과 다른 점으로는 교육 참가 인원 수 축소, 소방대원과 짝꿍 맺기 등이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짝꿍을 맺음으로써 일대일 교육과 훈련이 가능해지고 상호간 접촉 기회가 늘어남. 교육훈련 과정을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자폐증 관련 민간단체는 자폐 청소년이 맞춤형 소방훈련에 참여하면서 대화법과 사회성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 </li></ul></p>
- 市 소방당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한 지 올해로 3년째임. ‘지역 참여 화재 안전교육’으로 불리는 교육 프로그램은 시행 초기에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홍보, 폭력 가해 청소년 순화 등에 초점을 맞춤. 현재는 자폐 청소년 등 다양한 환경에 처한 청소년으로 대상이 확대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교육 참가 청소년은 동기 부여, 절도 있는 태도와 바람직한 습관, 자신감과 협동심 등을 기르고 화재 예방을 위한 지식과 실전 경험도 쌓음. 화재 진압용 사다리와 산소호흡기 사용법도 배우고 인명 구조와 살수(撒水) 훈련을 받음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익힘.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 (<a href="http://www.london-fire.gov.uk/news/NewsReleases2009_PR1453.asp" target="_blank">www.london-fire.gov.uk/news/NewsReleases2009_PR1453.asp</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