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배려한 도시계획 안내서 발간 (영국)
○ 영국 건축·건조환경 위원회는 시각장애인이 다니기 쉬운 거리를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보고서 ‘Sight Line’을 발간함. 이 보고서는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도시계획 안내서로 영국 왕립예술학교가 1년간 연구한 결과를 담음. 왕립예술학교는 약시 등 시각장애인 8명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를 어떻게 걸어 다니는지를 조사한 뒤 약시인 사람, 흰 지팡이 사용자, 맹도견 활용자 등이 소리, 촉감, 기억을 이용해 동네를 안전하게 다니도록 하는 ‘내비게이션 지도’ 작성지침을 만듦.
- 이번 연구에서는 시각장애인 8명을 성별, 연령, 장애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정해 현실을 최대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둠. 면접 및 관찰과 같은 사회과학 조사방법과 함께 조사 대상자의 이동경로를 따라 동영상을 촬영하고 참가자의 소감도 기록함. 가로 설계 전문가는 다양한 경로에서 수집한 시각장애인의 실질 이동경로와 이동방법을 토대로 시각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관할 자치구 담당자와 함께 연구해 내비게이션 지도를 작성함.
<div style="text-align:justify"><ul><li> 그밖에 도시계획에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가 도로공사 안내판, 도로시설에 배치하는 시각장애인용 음성·점자 안내문 등을 설계하는 데 참고하도록 가이드라인도 제시함.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cabe.org.uk/publications/sight-line" target="_blank">www.cabe.org.uk/publications/sight-line</a>)
(<a href="http://www.hhc.rca.ac.uk/2988-3001/all/1/Sight-Line.aspx" target="_blank">www.hhc.rca.ac.uk/2988-3001/all/1/Sight-Line.aspx</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