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브리스틀市는 150여 곳에 있는 市 소유건물을 시민사회단체에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시책을 시행 중임. 임대기간도 단기부터 장기까지 다양하게 보장함.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다방면에 걸쳐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장(場)을 제공해주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고 재정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市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사회센터인 세인트 워버그 센터가 최근 새 단장을 끝내고 문을 엶. 그동안 세인트 워버그 트러스트 관리 하에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구(舊)도심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사회센터가 되었고 시민단체에 회의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침. 최근 재정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市가 시행하는 특별임대 정책으로 市 소유건물을 장기간 빌리고 자금도 지원받아 건물 보수와 증축 공사를 시행함.

- 市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활동에 힘입어 특별임대 정책은 확대 시행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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