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트랜짓센터 건립 추진 (미국 샌프란시스코市)
○ 미국 샌프란시스코市의 복합 예술공간과 교통허브 역할을 하게 될 트랜스베이 트랜짓센터 건립공사가 2010년 8월 시작됨. 2017년 완공 예정인 이 센터는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로서 11개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도심과 베이 지역을 연결함. 이 센터는 미국에서 처음 생기는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역이 됨.
- 지속가능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이 빌딩은 트랜스베이 터미널 부지에 위치하며 주변지역 개발도 추진될 예정임. 센터 설계는 우아함, 빛, 환영, 안전을 콘셉트로 하고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함. 또한 대중교통 이용자와 일반시민 모두의 편의를 위해 설계함. 미션街 광장이 트랜짓센터의 주출입구가 되고 외부 유리벽은 꽃잎이 물결치는 모양으로 콘크리트 철골구조와 잘 어울리도록 만듦.
<p style="text-align:justify"><ul><li> 트랜짓센터는 친환경 빌딩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전략을 적용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원인데 나무나 물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걸러냄. 옥상공원은 산책로, 운동공간, 카페, 공연장, 각각 다른 식물로 꾸며진 12개 정원으로 구성됨. 약 305m 길이의 물기둥을 쏘아올릴 수 있는 분수대를 만들고 인접한 빌딩과 공원을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함. </li>
<li> 지하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열 교환시스템 설비를 설치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자연 환기와 자연 조명을 활용함. 한 예로 그랜드 홀 꼭대기에 돔 형태의 채광창을 설치해 실내로 빛이 충분하게 들어오게 함. 또한 빗물 재활용시스템으로 연간 920만 갤런의 물을 절약함.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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