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시민 참여형으로 개편 (영국 리버풀市)
○ 영국 리버풀市는 사회복지서비스를 받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독립 조직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안을 마련함. 기존 사회복지서비스의 특정 항목을 선택해야만 하는 방식이 아닌 시민 개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제공방식에 초점을 맞춤.
- 시민이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어떤 물리적 환경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독립 조직에서 수행함. 시민은 독립 조직을 이끌 일꾼을 추천하고,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함. 이는 市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을 의미함.
-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기존 12개 센터와 3개 주민복지원이 통합되어 市 전역에 ‘건강 및 웰빙 슈퍼센터’가 6개 정도 설치될 예정임. 이 센터에서는 각종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방치되어 있는 주민에게 집중 치료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24시간 응급 서비스를 제공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市는 150만 파운드(약 27억 원)를 첫 번째 슈퍼센터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계획안을 2011년 3월까지 마련할 예정임.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독립 기구에서 제공하는 것을 환영함.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liverpool.gov.uk/news/newsdetail_2172.asp" target="_blank">www.liverpool.gov.uk/news/newsdetail_2172.asp</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