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 (런던)
○ 런던시장은 2010년 여름 시청에서 열린 노인총회에 참석해 노인이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함. 市는 노인을 가장 잘 포용하는 도시라는 자부심으로 연령 평등 정책을 펼칠 계획임. 특히 市는 자원봉사, 멘토링 등 노인의 활동기회를 확대하면서 2012년 올림픽 홍보를 위한 민간대사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내도록 지원할 예정임.
- 노인총회는 매년 여름에 열리며 2010년 주제는 ‘가난과 복지’로 자원봉사단체 연대회의인 ‘런던 노인 전략회의’가 주도하고 市가 후원함. 민간단체와 기업, 중앙정부, 市와 자치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함.
- 경제위기에 취약한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市는 대중교통 무임승차와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과 연료 지원 사업을 운영함. 런던개발청과 고용기술훈련위원회에서는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노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재취업 교육을 계획 중임. 또한 법정 은퇴연령 제도 폐지에 발맞춰 노인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섬. 민간기업은 이와 같은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임. 대형 슈퍼마켓인 세인즈버리社는 65세 이상 직원이 5000명 이상임.
- 런던에 살고 있는 50세 이상 인구수는 200만 명으로 런던 전체 인구의 25%에 달함. 이 중 60세 이상은 118만 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임. 60세 이상 노인 중 혼자 살고 있는 인구수는 42만 명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6만 명이 여성임. 런던의 노인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해 2031년에는 60세 이상이 18%, 65세 이상이 14%가 될 것으로 예측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노인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남. 연금 생활자의 경우 금리 하락과 물가 상승으로 연금의 실질가치가 하락하고, 노인 고용시장도 급격하게 위축됨. 2010년 7월 영국통계청에 따르면 런던 도심의 경우 실업수당을 신청한 50세 이상이 5.5%에서 10.8%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함. 실업기간도 청·장년층에 비해 긴 것으로 조사되어 실업으로 노인 빈곤과 소외 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priorities/health/tackling-inequality" target="_blank">www.london.gov.uk/priorities/health/tackling-inequality</a>)
(<a href="http://www.lopsg.org.uk" target="_blank">www.lopsg.org.uk</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