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재탄생한 관광명소 ‘와이탄’ (상하이)
○ 상하이 최고의 관광명소인 와이탄(外滩)이 3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10년 3월 시민에게 공개됨(사진 참조). 2007년 4월부터 40억 위안(약 65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개조공사를 벌여 60여 개의 새로운 시설 등을 확충함. 새롭게 변모한 와이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 먼저 친환경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함. 강변 산책로를 과거보다 40%가량 긴 2.6㎞로 늘리고 분수대, 화단 등을 설치함. 공공공간을 늘려 이곳에 녹지공간과 광장 등을 조성하고 버스정류장 주변과 와이탄 공원 등에 시민 휴식공간을 설치함.
- 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함. 11차로의 도로를 6차로로 줄이고 2개의 지하터널을 뚫어 버스와 자동차가 이용하도록 하고 주차장도 설치함. 예전에는 지상에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도를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에 와이탄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횡단보도를 설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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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확충함. 휠체어 이용자 등 장애인의 접근을 막는 턱을 없애고 평지 보행환경을 조성함.
- 볼거리를 다채롭게 꾸밈. ‘커플 벽’과 ‘중국판 월스트리트 황금소 상(像)'은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됨. 북와이탄에서는 음악분수가 연출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음. 황푸강(黃浦江) 연안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음악분수는 길이가 230m에 달함. 市는 음악분수의 배경음악을 고르는 시민 투표를 실시해 최종 10개 곡을 선정하고 이를 엑스포 기간에 활용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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