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도시 전역에 2만여 개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런던)
○ 런던市는 2009년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더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책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충방안을 발표함. 2015년까지 市 전역을 대상으로 1마일(약 1.6킬로미터) 반경 안에 충전소를 최소 1개 설치하여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함.
- 市는 그동안 전기자동차 이용 확산을 위해 유관산업 간 연계·협력 사업을 꾸준히 펼쳐옴. 이번 충전소 확충계획은 기존 대책에서 한 단계 발전된 것으로, 런던을 유럽의 전기자동차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이 계획이 완료되면 충전소가 사업장에 2만 2500개, 거리에 500개, 공공 주차장에 2000개가 건설됨. 충전소 설치와 전기자동차 조달 등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에 소요되는 예산은 대략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이며, 市는 자체 예산으로 1/3 가량 충당한 뒤 나머지 재원은 중앙정부, 민간기업 등에서 확보할 계획임. </li></ul></p>
-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은 개별 구청 단위로 시행되는데, 市는 전기자동차 이용 편의를 위해 2010년부터 구청 데이터베이스를 일원화하여 전기자동차 이용 회원제와 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함.
- 市는 2015년까지 市와 市 산하기관이 이용할 전기차량 1000대에 대한 수요와 재정 충원 등 조달계획을 마련 중이며, 재정지원 문제를 중앙정부와 협의한 뒤 2010년 초 구체적인 계획안을 발표할 계획임.
<div style="text-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24503" target="_blank">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24503</a>)
(<a href="http://www.london.gov.uk/electricvehicles" target="_blank">www.london.gov.uk/electricvehicles</a>)</div>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런던市는 2009년 5월 ‘전기자동차 보급계획’(An Electric Vehicle Delivery Plan for London)을 마련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비전을 제시한 바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런던市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계획은 이 비전에 근거한 것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음.</li>
<li> 충전시설의 보급 촉진을 위해 市는 향후 신규 개발 시 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li></ulk></p>
- 서울시도 선도적으로 그린카 보급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이미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관용차량을 우선적으로 그린카로 전환하고 대중교통 부문에도 그린카를 도입할 필요가 있음. </li>
<li> 향후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충할 경우 런던市의 Newride 홈페이지(www.newride.org.uk)와 같이 전기자동차 종합 포털을 구축하여 충전소 위치와 전기자동차 구입 안내 등의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음. </li></ul></p>
<div style="text-align:right;">/고준호 도시기반연구본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jko@sdi.re.kr">jko@sdi.re.kr</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