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초로 주택단지에 품질 인증마크 수여 (베를린)
○ 베를린市 메르키셔 지역 내 주택단지인 ‘본콤포트 50+’(Wohnkomfort 50+)가 독일의 품질평가기관인 기술감독협회로부터 TÜV 인증마크를 받음.
- 이 인증마크는 현재 독일과 오스트리아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시스템에 대한 품질인증 마크로 널리 활용되고 있음. 독일에서 제품과 기술운영 시스템 외에 주택단지의 품질을 평가해 인증마크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이 주택단지는 베를린 소재 주택 건설업체인 Gesobau社가 1만 3000여 주택을 개조해 조성하였으며, 이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22%인 점을 고려해 건설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① 건물의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② 출입문과 욕실·샤워부스 문턱 제거, ③ 장애인·고령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베란다 설치, ④ 휠체어와 환자 이송용 침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복도 설치, ⑤ 단지 내에 장애인·고령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 설치, ⑥ 가까운 거리에 쇼핑센터·서비스센터·의료시설 조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음. </li></div></div>
- 市는 노인인구를 위한 주택 건설이 향후 주택 건설회사의 주요 과제라고 보고 이 건설업체의 시도를 높이 평가함.
<div align="right">(<a href="http://www.stadtentwicklung.berlin.de/aktuell/pressebox/archiv_volltext.... target="_blank">www.stadtentwicklung.berlin.de/aktuell/pressebox/archiv_volltext.s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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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례는 ‘쾌적한 주거단지’에 최초로 품질인증을 적용하였다는 점이 핵심임. 독일 기술감독협회(TÜV)는 산업제품과 기술 운영, 환경, 신재생에너지원 등에 인증마크를 수여하고 있으며, 이 인증마크는 모든 법적 기준을 충족한다는 국제적 인증을 나타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기술감독협회는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두고 신뢰할 만한 제품 등이 국제적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지사(TÜV SÜD KOREA)가 있음. </li></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우리나라에서는 ‘무장애 공간’과 관련해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와 무장애·친환경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음.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무장애 공간에 대한 인식은 높으나 기술수준은 낮음. 장애인 관련 제품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장애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이 활발해지면 이 분야의 제품 개발이 촉진될 수 있음. </li></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우리나라에서 주택단지 내 건물을 대상으로 품질인증을 하는 것은 단계별 검증을 거친 뒤 가능할 것으로 보임.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독일 기술감독협회가 인증하는 범위가 매우 제한적일 것이므로 독일 등 유럽 국가와 다른 변수(기후환경, 인체치수 등)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li>
<li>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하여 에너지관리공단과 TÜV가 협업하고 있는 것처럼 건물의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도입할 필요가 있음. </li></div></div>
<div align="right">/김민경 도시기반연구본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min@sdi.re.kr">min@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