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가와 외곽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시행 (런던)
○ 런던교통공사 산하기관인 런던교통박물관은 2009년 전시 주제를 ‘외곽지역’으로 정하고 외곽지역의 문화를 두루 살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산책지도를 만들고 무료 해설을 곁들인 산책 행사를 엶.
- 첫 탐방 대상지는 런던 북부의 골더스 그린(Golders Green) 지역으로 도심(1존)에서 약간 떨어진 3존에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전통적인 유대인 밀집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유대인뿐 아니라 한국인, 일본인, 폴란드인 등 다양한 민족 출신이 독특한 문화를 빚어내고 있음.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리고 인근에 있는 대형 녹지인 햄스테드 히스 공원과 연계해 탐방 산책로를 세 곳 개발함. </li></div></div>
- 산책로는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만듦.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① 독특한 문화와 지역을 체험하고 자연을 맘껏 느끼고 싶거나, ② 다국적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싶거나, ③ 종교와 명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각기 다른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 </li>
<li> 런던교통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이번에 개발된 산책로에 대한 안내문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음. </li></div></div>
- 산책로별로 3~4회에 걸쳐 지역 전문가가 무료로 해설해주는 행사도 기획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해설이 있는 산책은 미리 예약을 받으며 매회 최대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음. 산책은 매회 90분 정도 소요됨. </li></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ltmuseum.co.uk/assets/downloads/golders_green_walks.pdf" target="_blank">www.ltmuseum.co.uk/assets/downloads/golders_green_walks.pdf</a>)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역사가 오래된 도시인 런던은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가 존재함. 이러한 문화를 발굴하여 산책로나 탐방로와 연계하는 사업은 체험을 중시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런던교통박물관이 추진 중인 사업은 단순히 경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책지도나 전문가의 해설을 동반해 적극 추진·홍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임.</li></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서울시도 역사가 오래된 도시로,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문화가 있음. 서울시에서도 역사문화 탐방로나 궁을 주제로 한 탐방로를 개발하는 등 런던 사례와 비슷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 </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런던市처럼 이러한 사업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li></div></div>
<div align="right">/이신해 도시기반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newsun@sdi.re.kr">newsun@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