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다큐멘터리 ‘베를린의 24시’ 방영 (베를린)
○ 베를린市가 속해 있는 베를린-브란덴부르크州 공영방송인 RBB는 2009년 9월 5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베를린의 24시’란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함.
- 이 다큐멘터리는 1년 전인 2008년 9월 5일 토요일 아침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다양한 장소의 도시경관이나 시민의 일상을 영상화한 것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80명의 촬영팀이 하루 동안 750시간 분량을 찍었으며. 이를 400명의 제작진이 24시간짜리 다큐멘터리로 완성함. </li>
<li> 현대적인 포츠담 광장, 동베를린의 후미진 아파트 단지, 도심의 오페라극장, 거리의 소시지 가판대 등 50여 곳에서 일하거나 살아가는 유명인과 시민의 모습을 소개함. </li>
<li> 시청자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시장(市長)이 집무에 몰두한 모습,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일상, 촉각을 다투며 일하는 일간지 사장과 기자의 편집회의 모습도 볼 수 있었음. 또한 환경미화원, 전화통신판매원, 거리의 마약중독자 등의 삶도 엿볼 수 있었음. </li></div></div>
- 제작비용은 280만 유로(약 48억 7000만 원)로, 수도권지역의 마케팅업체를 비롯해 수도 문화펀드, RBB, 독일 영화재단, 영화·텔레비전 박물관이 후원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li> 이 다큐멘터리는 독일 수도에 사는 시민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동시대의 초상화로 평가받음. </li></div></div>
<div align="right">(<a href="http://www.berlin.de/rubrik/hauptstadt/politik-aktuell/090904.html" target="_blank">www.berlin.de/rubrik/hauptstadt/politik-aktuell/090904.html</a>)
(<a href="http://www.berlin.de/kultur-und-tickets/events/24h_berlin-ein_tag_im_leb... target="_blank">www.berlin.de/kultur-und-tickets/events/24h_berlin-ein_tag_im_leben/inde...)
<p align="justify" style="width:530;">
<img src="/wold/trnd/img/title_right.gif" border="0">
- 도시의 일상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작업은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도시환경에서는 의미 있는 일임.
- 우리나라에서도 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작업을 유관 기관에서 하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국립민속박물관은 서대문구 아현동과 정릉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과 생활문화를 기록한 바 있고,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종로 피맛길 지역을 대상으로 삶의 기록을 채취하고 있음.</li></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이와 같은 사례가 베를린과 다른 점은 일상의 기록을 대중적인 콘텐츠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임.</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li> 베를린과 같이 더 공격적인 전략으로 도시의 일상을 기록해 이를 자원화함으로써 도시의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서울에 사는 자긍심을 더욱 느끼게 할 필요가 있음.</li></div></div>
<div alilgn="right">/라도삼 창의시정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kuber21@sdi.re.kr">kuber21@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