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참새가 돌아오는 도시공원을 만들자 (런던)
○ 런던市의 민간단체가 주도해 참새가 돌아오는 도시공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함.
-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RSPB: Royal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Birds)는 런던市 전역의 참새 수가 1994년 대비 64%나 줄어들었다고 지적하고, 참새가 서식하기 알맞은 야생 식물을 20여 개 공원에 심을 계획임.
-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매립지 사용료로 징수된 세금으로 충당하며 향후 3년간 총 17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사용할 전망임.
- 시민이 이용하는 도심 녹지를 사람과 야생 동식물이 어우러지는 생태 터전으로 복원·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야생조류 관련 전문지식과 복원기술을 가진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관련 공공기관은 후원 역할을 담당하는 추진방식도 주목할 만함.
• ‘참새가 돌아오는 공원 만들기 사업’과 함께 ‘나비와 나방이 살기 좋은 공원 만들기 사업’도 조만간 시작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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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a href="http://news.bbc.co.uk/1/hi/england/london/7827224.stm" target="_blank">news.bbc.co.uk/1/hi/england/london/7827224.stm</a>)<p align="justify" style="width: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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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경우 강서 습지, 고덕 수변생태복원지, 암사동 한강둔치 복원 등 한강 복원을 통해 큰기러기와 말똥가리 등 멸종 위기종을 비롯해 조류 종수 및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복개하천 복원 등 도시 내 하천복원 사업 및 대규모 공원조성 사업도 조류서식지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최근에는 각종 도시개발 사업에서도 녹지공간 조성 시 조류서식을 위한 수종을 선정하고 새집을 설치해야 하는 등 서울에서 흔히 서식하는 박새나 직박구리 등을 목표종으로 다양한 비오톱을 조성하고 있음.</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민간단체 주도의 녹지관리 및 생태프로그램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생태복원의 체감효과가 큰 야생조류의 서식지 조성 및 관리 또한 조류 관련 협회와 동호회 등 민간단체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div></div>
<div align="right">/송인주 도시기반연구본부 연구위원(<a href="mailto:injusong@sdi.re.kr">injusong@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