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하는 세계도시를 위한 도시 쌈지농장 (런던)
○ 런던市는 런던 식품위원회(London Food)의 중점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직접 길러 믿고 먹을 수 있는 도심 쌈지농장 2012개소를 2012년까지 설치하기로 함.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좀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런던 시장의 의욕적인 사업임.
- 경작 가능한 토지를 확보하면, 농장 운영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경작할 수 있는 지역사회 단체와 개인에게 맡기고, 市는 기술 및 재정 지원을 담당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자치구청, 학교, 병원, 주택 조합, 전기·수도·가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작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봄.
• 이미 지역사회 단체나 환경 단체, 학교 등은 도시 농장을 운영해 농작물을 생산한 경험이 있어 사업 시행은 순탄하게 진행될 전망임. </div></div>
-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작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일부 도심 자치구가 대여하는 농장 경지 신청은 인기가 높아 1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임. </div></div>
- 런던市는 도시 쌈지농장이 늘어나면 시민 건강뿐 아니라 도시 녹지가 늘어나 환경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함.
<div align="right">(<a href="http://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9538" target="_blank">www.london.gov.uk/view_press_release.jsp?releaseid=19538</a>)
(<a href="http://www.capitalgrowth.org" target="_blank">www.capitalgrowth.o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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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도시는 농산촌의 생산물을 소비만 하는 곳이었으나, 도시 내 농작물 공간을 확보해 도시민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으로 보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기존에는 개발 이익을 목적으로 경작지를 건폐지로 개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제는 지속가능한 토지로 이용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음.
• 쉬고 보고 즐기기 위한 녹지공간 일부에 생산물을 재배함으로써 경제적 효과가 있는 농장으로 활용하고, 여러 단체의 생산 경험을 이용해 운영을 맡김으로써 시민 참여를 북돋는 좋은 사례임. </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주말농장 이용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소규모 경작 공간을 찾아 도시민이 직접 생산할 필요성이 생김.</div><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서울시에서는 그동안 개발로 인해 생산녹지가 거의 남아있지 않고, 그나마 일부 도시 자연공원 경계에서 일부 밭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지원이 없음.
• 행정 측면에서 도시농업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먼저 있어야 할 것이며, 예산적·행정적 뒷받침이 있을 때 활성화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임.</div></div>
<div align="right">/김원주 도시기반연구본부 부연구위원(<a href="mailto:wjkim@sdi.re.kr">wjki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