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도시를 지향하는 ‘도쿄 유비쿼터스 계획’
<div align="justify"><font color="#428AA2"><b><주요 내용></b></font>
○ 도쿄都는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만들고자 ‘도쿄 유비쿼터스 계획’ 사업을 추진 중임. 이 사업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추진하는 자율 이동 지원 프로젝트와도 연계돼, 2005년부터 도쿄都 우에노 지구와 아사쿠사 지구를 중심으로 실제 구현 및 체험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 최신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즐겁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전용 정보단말기인 ‘유비쿼터스 커뮤니케이터’(UC)를 가지고 긴자 지역을 돌아다니면, 목적지까지의 경로나 현 위치 주변 정보가 UC에 자동으로 표시됨.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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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는 UC나 UC를 탑재한 전동 카트를 이용해 위치·관광·쇼핑 정보를 보면서 우에노 공원과 우에노 동물원을 돌아본 후, 체험 설문조사에 응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사전에 유비쿼터스 체험을 신청하면 UC를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음.
• 설문조사 결과는 관광이나 상업 진흥 등에 관한 도쿄都 시책과 국토교통성이 주최하는 자율 이동 지원 프로젝트 추진 검토에 활용됨.</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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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428AA2"><b><해설 및 평가></b></font>
- 유비쿼터스 기술이란, 장소와 물체에 유일 식별자인 ‘ucode’를 붙여 컴퓨터 및 정보단말기가 자동 인식함으로써 현실 세계와 가상(Virtual) 공간을 연결하는 최첨단 기술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ucode는 물건이나 장소를 식별하기 위해 객체마다 주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고유 ID임.
• 유비쿼터스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통합센터의 서버를 이용함으로써 ucode로 네크워크에 있는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쇼핑, 관광, 음식점 등 주변의 위치 정보와 더불어 지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ucode와 GPS 연계가 필요함.
• 긴자 욘초메 교차점을 중심으로 1000~2000개, 1년 후에는 1만 개의 ucode를 설치할 계획임. </div></div>
- 유비쿼터스 기반 서비스 외에 동영상이나 사진을 포함한 상점 및 음식점 정보, 지도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이동 경로에 따라 검색한 다양한 위치 및 지역정보를 통합센터 서버에 보존할 수도 있어 e-커머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div></div>
<font color="#428AA2"><b><서울시정의 현황과 문제점></b></font>
○ 서울시 유비쿼터스 계획
- 서울시는 2006년 ‘u-Seoul 마스터플랜’을 수립함.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첨단지능형 도시 모델과 유비쿼터스 기반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설계해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div></div>
- 청계천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테스트베드(Test Bed: 광통신 부품이 시스템 내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시스템) 사업이 진행 중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유무선 통합망, 3차원 기반 GIS, 통합운영 플랫폼 등 기반 인프라 기술 검증 및 응용서비스 표준안 마련과 청계천 전역의 생태문화 서비스 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함.
• 청계천에서의 유비쿼터스 구현에 있어, 단발적이고 일시적인 서비스보다는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 성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함.</div></div>
<font color="#428AA2"><b><벤치마킹 시행방안></b></font>
- 다양한 사용자 편의서비스 제공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어떤 단말기이든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함. 예를 들어 원패스카드, u-쿠폰, 미아방지, u-Art Tour, RFID 시범 사업 등이 무선인터넷 기반으로 구축될 필요가 있음.</div></div>
-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제공하는 다양한 위치정보는 GIS 데이터와 밀접하게 관계되기 때문에 기존의 GIS를 얼마나 잘 연계하는지가 핵심임.
• 디지털 지도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div></div>
- 시민 참여를 통한 유비쿼터스 서비스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도쿄都가 수행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체험이 결국은 데이터베이스에 집적돼 도쿄의 정책 방향성을 제공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
• 서울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제도적 방향성을 갖는 것이 중요함. 이를 통해 서울 관련 서비스 콘텐츠를 시민이 직접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임.</div></div>
<font color="#428AA2"><b><벤치마킹 기대효과></b></font>
-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첨단도시 이미지를 고취하고, 시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청계천이나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장소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서울의 앞선 모습을 홍보하고 선도적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div align="right">/이석민 기획조정실 연구위원(<a href="mailto:lsm@sdi.re.kr">lsm@sdi.re.kr</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