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저감’ 전략 확대 시행 (일본)
○ 일상생활이나 기업활동, 이벤트 등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나무를 심거나 재생에너지 같은 에코사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카본 오프셋’(Carbon Offset: 이산화탄소 저감) 전략이 일본에서 확대 시행되고 있음.
- 카본 오프셋은 2005년 영국 항공사가 비행기 운항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에 대해 일부 탑승자에게 대책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면서 시작됐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이 제도는 이미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실시되고 있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시행돼 주목을 끌었음. </div></div>
- 일본에서도 한 여행사가 카본 오프셋 요금을 추가한 단체여행을 기획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이산화탄소 저감 사업으로 나무 심기를 기획한 사례가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55;">• 간벌재(間伐材: 나무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 잘 자라도록 솎아 베어낸 나무)를 이용해 만든 목탄을 땅에 넣어 재배한 ‘카본 오프셋 멜론’을 판매한 경우도 있음.
• 일본 우정공사(우체국)도 교토의정서의 이산화탄소 저감 공약기간이 시작되는 2008년을 기념하기 위해 ‘카본 오프셋 연하장’을 팔기로 함. 1장에 5엔(약 40원)씩 기부하게 되며, 해외 풍력발전 사업 등에 투자함. </div></div>
- 일본 환경성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정확한 산정방법, 이산화탄소 저감사업 인증방법,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작성 등에 관한 기본지침을 2007년 내로 만들기로 함.
<div align="right">(<a href="http://www.asahi.com/special/070110/TKY200709050159.html" target="_blank">www.asahi.com/special/070110/TKY200709050159.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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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img/title_right.gif" border="0">
- 교토의정서 채택으로 세계 각 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div align="right"><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일본은 기후변화협약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구체화한교토의정서 채택에 기여한 바 있음.
•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이행 당사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각적인 준비가 요구되는 시점임.</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30;">- 서울시도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 C40 회의 등 국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각종 이벤트도 개최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에 상응하는 나무를 심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함. 나아가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음.</div>
<div align="justify" style="width:520;">• 이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정방법, 배출량 저감사업 인증방법,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해야 함.</div></div>
<div align="right">/조항문 도시환경부 연구위원(<a href="mailto:chohm@sdi.re.kr">choh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