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구청에서 청각장애우를 위한 비디오 통역 서비스 실시 (파리)
<img src="world_nw_img/144-2.gif" border="0" align="right">프랑스 파리市의 모든 시·구청에서 ‘웹수흐’(Websourd)라는, 청각장애우를 위한 비디오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수화(手話)를 통역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시청 담당직원과 청각장애우가 수월하게 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담당자와 미리 약속하지 않고도 바로 시·구청 담당창구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서 낮 12시까지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websourd.org" target="_blank">www.websourd.o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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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img/title_right.gif" border="0">
2005년 말 현재 서울시에는 2만 9000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있지만, 수화통역센터는 6개소에 불과하고 관공서에 수화통역사가 배치된 곳도 거의 없다. 수화를 비디오로 통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청각·언어장애인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시청과 25개 구청 민원안내실에 통역을 위한 컴퓨터 설비를 갖추는 것은 지금으로도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수화를 번역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이다. 수화를 비장애인에게 통역해주고, 비장애인의 언어를 다시 수화로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전달해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지원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div align="right">/김경혜 도시사회부 선임연구위원(<a href="mailto:khkim@sdi.re.kr">khkim@sdi.re.kr</a>)</div></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