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나 유용 미생물군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실험 실시 (히로시마)
등록일:
2006.06.05
조회수:
1403
일본 히로시마(廣島)市는 지렁이나 EM균(유용 미생물군)을 이용한 재활용 실험을 1년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실험은 일본 전체 정령시(政令市)·중핵시(中核市) 중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퇴비화 실험을 함으로써 실현성 높은 재활용 방법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히로시마市에서 2004년에 배출된 가정쓰레기 약 14만 8000톤 가운데 음식물쓰레기가 40%(약 5만 8000톤)를 차지하고 있다. 市에서는 2005년 7월부터 '市 가정계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연구회'를 설치해 쓰레기 감량에 노력해왔다. 2006년 8월부터 실시되는 지렁이·EM균을 이용한 실험은 1년간 각 가정에서 퇴비화를 시도해 퇴비 생산량을 보고한다. 2006년 10월에는 모델지구에 1일 30kg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퇴비를 업자가 활용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M균은 광합성 세균이나 유산균 등 80종 이상의 유용 미생물로서 퇴비화를 위한 토양 개량제에 사용되며 탈취나 수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하천 정화에도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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