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재를 활용해 시멘트를 만드는 ‘도쿄 에코 시멘트화 시설’ 완공 (동경都 타마 지구)
등록일:
2006.06.05
조회수:
1268
일본 동경都 타마(多摩) 지구 26개 市町의 도쿄 광역자원순환조합이 관리하는 닛쯔카(二ツ塚) 폐기물 광역처분장에 ‘도쿄 에코 시멘트화 시설’이 완공되어 2006년 6월 중에 가동한다. 이 시설에서는 각 지자체로부터 반입된 쓰레기 소각재에 석회나 철분 등을 혼합해 시멘트를 제조한다. 연간 약 9만 4000톤의 소각재에서 약 13만 3000톤의 시멘트를 제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설은 2003년부터 약 270억 엔(약 2241억 원)을 들여 건설되었으며, 유지·관리에 연간 약 26억 엔(약 216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쿄 광역자원순환조합은 태평양시멘트 등이 출자해 만든 도쿄 에코 시멘트 주식회사에 20년간 운영을 위탁한다. 닛쯔카 폐기물 광역처분장은 1998년에 매립했고, 2000년 확장공사 때 토지양도를 거부하는 트러스트 운동이 일어나 都가 강제수용을 단행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다. 기존 상태로는 처분장 내 매립이 2013년까지만 가능했지만 이 시설이 완공됨으로써 향후 30년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iv align="right">(<a href="http://www.yomiuri.co.jp/e-japan/tokyotama/news001.htm" target="_blank">www.yomiuri.co.jp/e-japan/tokyotama/news001.htm</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