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강 범람 예측 조사로 수해 안전성 점검 (런던)
등록일:
2006.06.05
조회수:
1067
영국 런던 기상청은 최악의 기상 조건에서 템스강이 어느 정도 범람하는가에 대한 컴퓨터 모의실험을 2006년 4월에 실시했다. 지역 악천후 등의 조건에 따른 템스강의 범람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2005년 11월 영국을 강타한 태풍 자료가 사용되었으며, 최악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1953년 300여명의 인명피해를 낳은 템스강 범람 수위의 3배 높이인 7m 수위 자료도 입력됐다. 런던市와 템스강 관리 기관은 1953년 범람 사고 이후 템스강 하류에 제방을 쌓아 하천 수위를 통제해 왔으며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 사태를 계기로 악천후로 인한 도시방재 문제에 새로운 관심을 갖고 있다. 템스강 모의실험 이후 브리스틀 상류의 세븐(Severn)강,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를 대상으로 하천 범람 모의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청은 실험결과를 토대로 도시 홍수 통제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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