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쇼핑용 비닐봉지 사용요금 부과 (샌프란시스코)
등록일:
200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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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4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市는 미국에서 최초로 쇼핑시 비닐봉지를 요구하면 17센트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쇼핑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비닐봉지에 도시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에도 유해한 독성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닐봉지의 유해성을 극복하기 위해 썩는 바이오 비닐봉지(Bio-Plastic Bag)도 현재 개발된 상태이다. 그러나 ‘비닐봉지 없는 도시’ 캠페인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은 썩는 바이오 비닐봉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비닐봉지의 사용을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 없이는 비닐봉지로 인한 오염을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아일랜드와 다른 몇몇 나라에서는 비닐봉지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생산업체에 대해서 환경오염 부담금을 높이고 있으며, 쇼핑시 비닐봉지 대신 쇼핑백을 가지고 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a href="http://www.culturechange.org/e-letter-plastics.html" target="_blank">www.culturechange.org/e-letter-plastics.htm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