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검색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야후(Yahoo)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야후는 기존의 지도 서비스에 인터넷 기반 교통서비스를 추가하여 이용자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평균속도와 교통혼잡 상태를 인터넷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시간 자동차 속도 정보는 20개 주요 대도시권에 한해 우선 이용가능하고, 교통사고나 도로의 유지보수 현황은 70개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야후는 이러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장비에도 곧 서비스할 계획이다.

미국 내에서 이와 유사한 교통정보 인터넷 서비스를 시행 중인 州도 있다. 조지아州 교통국은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를 이용하여 애틀랜타 대도시권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웹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조지아 네비게이터(Georgia-Navigator)’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애틀랜타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상황, 공사구간, 사고지점뿐만 아니라 영상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영상정보는 고속도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올라오는 자료를 스틸사진 형태로 전환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매 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이 시스템은 또한 이용자들이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ITS 교통지도를 서비스하고 있다.

(<a href="http://www.reuters.com/newsArticle.jhtml?type=internetNews&storyID=7108718" target="_blank">www.reuters.com/newsArticle.jhtml?type=internetNews&storyID=7108718</a>)
(<a href="http://www.georgia-navigator.com" target="_blank">www.georgia-navigator.c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