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보호 위해 건물 옥상에 ‘녹색지붕’ 조성 (런던)
등록일:
2004.10.04
조회수:
1487
최근 영국 런던市는 건물 설계시 건물 옥상에 ‘녹색지붕(Green Roofing)’을 조성할 것을 시민들에게 장려하고 있다. ‘녹색지붕’은 지붕 위를 흙으로 덮어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도시에서는 이제 찾아보기 힘든 도마뱀, 곤충, 새 등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국에서 ‘녹색지붕’ 프로그램은 도시환경의 아이콘이 된 검정색 딱새(Black Redstart)가 도시에서 멸종 위기에 처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시작되었다. ‘녹색지붕’은 일찍이 스위스에서 건물의 냉난방 조절, 홍수 조절, 야생동물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개념이며, 유럽에서는 현재 지붕 뿐만 아니라 주거단지, 심지어 노상주차장에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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