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예상구역도 작성 및 공표 (동경)
일본 東京都는 최근 죠난(城南)지구 하천유역과 칸토(江東) 내부하천유역의 침수예상구역도를 작성하여 인터넷을 통해 공표했다. 都는 호우에 따른 홍수피해저감을 위해 하천과 하수도를 정비하고 빗물이 단시간 내에 하천을 통해 흐르지 않도록 빗물저류시설이나 지하침투시설을 설치해오고 있으나, 예상보다 많은 큰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수해의 위험성을 시민에게 알려 사전예방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침수예상구역도를 작성했다.
침수예상구역도는 2000년 9월 동해호우(東海豪雨)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2001년 8월에 칸다가와(神田川) 유역 침수예상구역도 공표를 시작으로 스미다가와(隅田川) 및 신가시가와(新河岸川) 유역, 샤쿠지이가와(石神井川) 및 시라코가와(白子川) 유역의 침수예상구역도를 2003년 5월에 공표하는 등 지금까지 주요 5개 구역에 대한 침수예상구역도를 공표했다
이러한 침수예상구역도에는 홍수 발생시 위험한 장소(침수가 예상되는 구역), 위험의 정도(예상 침수 깊이)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당국은 피난 등의 대책을 강구하거나 건물을 건축할 때에 침수 피해를 방지하도록 하는 등 침수예상구역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평상시에 수해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는 이 침수예상구역도를 바탕으로 하여 홍수위험구역지도를 작성·공표하고 있다. 홍수위험구역지도에는 피난 장소 등의 정보가 알기 쉽게 수록되어 있다.
<img src="world_nw_img/98-2.gif">
(<a href="http://www.kensetsu.metro.tokyo.jp" target="_blank">www.kensetsu.metro.tokyo.j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