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갱신구역을 지정해 재개발 추진 (오리건州: 포틀랜드市)
등록일: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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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미국 오리건州 포틀랜드市 지역계획조직인 ‘TriMet’은 오리건 217번 도로를 따라 건설 예정인 길이 24km의 워싱턴 카운티 통근철도계획의 수정안을 최근 발표했다. 연방정부의 보조금 500억원을 포함해 1,000억원 이상이 소요될 이 계획은 새로 건설되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일정 반경에 있는 지역을 도시갱신구역(Urban Renewal District)으로 지정하여 황폐해진 건물들을 정리하고 빈 땅을 재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카운티 담당자는, 철도 역세권을 따라 진행될 고밀주택 개발과 오피스 개발로 인해 재산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 550억 이상의 세금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riMet’은 올해까지 각 역세권에 대한 구역계획을 마무리하고 200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이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a href="http://www.smartgrowth.org/news/article.asp?art=3916&state=38" target="_blank">www.smartgrowth.org/news/article.asp?art=3916&state=38</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