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에나州 뉴올리언스市는 도심의 중심가로인 Canal Street의 미화(美化)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180억원 규모의 이 확정안에 따라 Canal Street는 市를 대표할 수 있는 보행자 위주의 쇼핑거리, 다양한 오락 및 문화의 중심거리, 24시간 지속되는 만남의 거리로 재건된다. 市는 보행로의 확장과 정비, 보도블록 교체, 가로수 조성, 조명시설 확충 등의 공사를 위해 올 6월에 공개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18개월 안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市는 Canal Street 복구 및 미화계획을 통해 주변지역으로 재개발이 파급될 수 있도록 수백억 규모의 민간자본을 모집할 예정이다. 市는 장기적으로 Canal Street 주변의 낙후된 공동주거단지를 재개발하여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고, 기존의 병원 주변에는 의료서비스센터, 그리고 고급 쇼핑센터와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도시 전체의 경제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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