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우선신호시스템 운행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 (L.A.)
등록일: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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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市에서 시행되어 온 대중교통우선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사업은 주요 4개 도로축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는데, 신호시스템 개선을 통해 버스 통행속도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스템은 추적 장치를 이용해 버스의 위치를 파악하고, 운행시간의 지체 여부를 계산해 이를 신호시스템과 연결함으로써, 운행시간 지체가 예상될 경우 녹색시간 신호 연장, 연동화 등을 통해 버스 정지시간을 최소화한 것이다. 또한 정류장별로 버스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개 도로축의 성과가 두드러져 통행시간이 30% 감소되고 승객은 40%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 교통축과 교차하는 부(副)도로축이 겪는 지체가 신호주기당 차량 1대당 1초에 그쳐 그 역효과 또한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市는 성공적인 시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 1,400개의 신호 교차로에 이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a href="http://www.westerncity.com/Feb04HPLosAngeles.htm" target="_blank">www.westerncity.com/Feb04HPLosAngeles.h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