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스틴市 공공도서관의 분관인 ‘Little Walnut Creek Branch’에서 2월 한 달 동안「거리의 예술(Art From the Srteets)」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 전시회는 홈리스나 홈리스가 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예술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2년째 열리고 있다. 전시회의 목적은 홈리스들에게 예술적 표현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창의력을 심어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면서, 그 결과로 나온 예술작품들을 매년 전시회를 통해 전시·판매하는 것이다.

  2003년에는 2,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 전시회에 다녀갔고, 7만 달러가 넘는 판매수익을 올렸다. 지난 11차례의 전시회를 통해 홈리스들은 25만달러가 넘는 판매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이 전시회는 수십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오스틴예술위원회(Austin Arts Commission)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a href="http://www.ci.austin.tx.us/library/news/nr20040211b.htm" target="_blank">www.ci.austin.tx.us/library/news/nr20040211b.h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