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화된 대중교통 요금체계로 개편 추진(오리건州: 포틀랜드)
등록일:
200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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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州 포틀랜드市의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TriMet’는 곧 요금체계를 단순화하는 개편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요금체계 개편작업은 현재 구역 요금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없애고, 충전식 대중교통카드와 같은 새로운 요금지불방법 도입, 환승할인대상 유효시간 정규화 및 승차권 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현재 21개인 승차권 운임 종류를 금년 내에 16개로 줄일 계획이다. 이는 이동구간 및 이용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해오던 요금체계가 이용자에게 혼란을 유발하고, 승차권 구입에 소요되는 시간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구역 요금제의 경우 부과된 요금이 실제 이동거리와 맞지 않으므로 거리에 따른 요금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유효시간 등이 명확히 표시되도록 현재보다 3배 큰 승차권을 발행하여 경전철에서 버스로 환승시 환승할인의 혜택이 오용되는 사례를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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