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덴버(Denver)市는 최근 인터넷상으로「보행기본계획(Pedestrian Master Plan」초안에 대한 시민 의견 및 평가를 구하고 있다. 市는 이번 계획에서 보행을 중요한 교통수단이자,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핵심 고리로 파악하고, 이를 위해 안전성, 접근성, 공공교육, 연계성, 거리 풍경, 토지 이용, 공공보건의 7대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접근성은 편리한 이동성의 제공, 공공교육은 안전 법규와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 거리 풍경은 아름다운 주변 경관에 대한 고려와 교통의 완충 역할 제공, 토지 이용은 복합적 용도 개발의 촉진, 공공보건은 보행이 주는 혜택을 뜻한다.

  이 계획에서는 보수나 개선이 필요한 100여 개의 주요 보도에 대한 기본 목록을 제시하고 있다. 市는, 이 계획의 수행을 위해서는 부서간 관계, 정책, 책임 등이 중요하다고 보고, 잠재적인 재원과 프로젝트의 연차별 계획을 설정했다. 현재 市는 이 계획안에 대한 논평이나 의견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받고 있다. 市는 이를 기초로 계획안을 수정, 시의회의 승인을 거친 후 올해 말부터 향후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a href="http://www.denvergov.org/newsarticle.asp?id=6116" target="_blank">www.denvergov.org/newsarticle.asp?id=611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