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수도원을 예술가 작업실 및 주거단지로 재건 (파리)
등록일:
200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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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市는 17세기에 지어진 문화유산인 프란체스코 수도원을 예술가들을 위한 작업실 85개 및 주거단지로 재건하여 2003년 7월경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1968년에 폐쇄된 이 수도원은 마리 드 메디치가 탁발 수도사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그동안 병원 · 건축학교 등의 용도로 사용되어왔다. 1992년에는 일련의 예술가 집단이 1년간 이 수도원을 사용했는데, 이 기간동안 많은 예술작품들이 만들어진 바 있다.<br>
이번 사업은 민관합작회사인 RIVP가 맡았고, 문화부, 교육부, 대학 및 기타 외부기관들의 협의를 거쳐 건물을 사용할 문화예술단체 및 해당 연구가들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수도원에는 일-드-프랑스 건축가모임 지역의회가 건축 도서관도 설립할 계획이다.
(피가로, 2003. 2. 13)<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