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등 대중교통 안전대책 강화 (베를린/멜버른)
독일 베를린市는 보다 적극적인 지하철 안전관리를 위해 올 5월까지 시민들이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5호선과 8호선 20개 객차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방침이다. 市는 향후 6호선과 7호선까지 감시카메라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br>
또한 市는 지하철역의 안전요원 증원 계획도 추진중인데, 이는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시민의 91%가 이러한 조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市는 실업자들을 안전요원으로 투입할 계획인데, 원활한 안전경비를 위해서는 약 1천명의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市의 이러한 계획은 실업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하철역 안전대책 강화라는 2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br>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市는 철도역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 역내에 3면 입체 안내판을 설치하여 보안카메라에 잡힌 범죄 장면을 게시하고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대중교통 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50% 이상 증가하여, 시민들이 철도역을 위험한 공공장소로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Berliner Morgenpos, 2003.3.6)
(<a href="http://www.theage.com.au/articles/2003/03/08/1046826571825.html" target="_blank">www.theage.com.au/articles/2003/03/08/1046826571825.html</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