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행정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311 호출서비스 실시 (시카고)
미국 시카고市는 긴급구조를 위한 911 호출서비스와는 별도로 일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311 호출서비스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311은 긴급성이 없는 호출을 911에서 분리해 행정서비스와 결합시킨 새로운 호출시스템으로,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과 적시성(適時性)을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되었다. 311 호출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긴급성이 없는 치안서비스, 市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 각종 행사정보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br>
<b>■긴급하지 않은 치안서비스 요청:</b> 시민들은 911을 통한 긴급호출과 그에 상응하는 신속한 대응이 불필요한 경우 311을 통해 경찰관, 소방관, 구급차를 호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밤중 자전거 도난, 차량도난 방지경보의 작동, 주변 소음으로 인한 불편, 휴대전화를 차에 두고 내렸을 때 311 호출을 이용할 수 있다. 311 호출을 통해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경찰관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잠재적인 범죄나 무질서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민들은 311 호출을 통해 다음번 경찰관-주민 회의일정도 안내받을 수 있다.<br>
<b>■행정서비스 요청:</b> 시민들은 쓰레기통 처리나 뒷골목의 보안등 교체, 하수도 청소에 이르기까지 311 호출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市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문의나 진행상황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도 역시 311 호출을 이용할 수 있다.
<b>■각종 행사정보 문의:</b> 1년 내내 市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311 호출을 통해 알 수 있다.
(<a href="http://www.cityofchicago.org/CommunityPolicing/Contact/311.html" target="_blank">www.cityofchicago.org/CommunityPolicing/Contact/311.html</a>)<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