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망 결집·공원 조성 등「2020년 도심개발 계획안」마련 (시카고)
미국 시카고市 도시계획당국은 4,000만제곱피트(약 1,124,000평)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조성하고, 6만명의 거주자를 새롭게 수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2020년 도심개발 계획안」을 최근 마련했다. 이 계획안에는 도심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준을 향상시키고, 84에이커(약 102,833평)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br>
대중교통계획의 핵심은 Clinton가(街)에 4단계의 대중교통망을 결집시키는 데 있다. 즉, 주요 통근철도역을 급행버스노선과 연결시켜 광역 및 지선 운송체계를 갖추고, 동시에 지하철 노선망과 고속철도망을 연계시켜 통근철도-급행버스-지하철-급행철도를 네트워크화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기존 대중교통노선의 연장 운행도 고려중이다. <br>
또한, 이번 도심개발 계획안은 시카고를 ‘미국내 최고의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공원을 건설하는 사업도 포함한다. 市는 이 도심개발 계획이 시행될 경우 7,550억 달러 규모의 건설사업이 새로이 시작되고,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며, 세수(稅收)가 약 27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계획은 지난 2년간 운영된 市당국의 태스크포스팀이 마련했으며, 앞으로 3차례 이상의 공청회를 거칠 예정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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