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시성 확보 위해 ‘버스우선’ 교통신호시스템 도입 (뉴질랜드: 오클랜드市)
등록일:
2010.11.05
조회수:
555
뉴질랜드의 오클랜드(Auckland)市는 교통신호시스템에「버스우선 신호(Bus-priority Traffic Light)」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버스가 도착예정시각을 넘길 경우, 버스내에 장착된 GPS 시스템이 진입 교차로의 교통신호시스템으로 신호를 보내, 버스 이동방향에 있는 녹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방식은 교차로에서 버스가 지체하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버스운행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승객들도 버스정류장에서 GPS를 통해 다음 버스의 도착예정시각을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市는 우선 2002년도 12월까지 24대의 버스와 44곳의 교차로, 50곳의 버스정류장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향후 2004년 말까지 市전역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Institute of Transportation Engineers Journal, 2002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