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지역 안내지도 제작 (일본: 고다이라市)
등록일:
2002.07.09
조회수:
1126
일본 고다이라(小平)시 경찰당국은 최근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소개한「히야리하토 맵(Hiyari-Hatto Map)」을 제작했다. 사망사고는 적지만 중상자가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데 따른 대책으로 만들어진 이 지도는 시내 11개 파출소와 주재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부터 위험지점에 대한 정보를 수집, 이를 정리한 것이다. <br>
이 지도에는 과거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장소와 위험한 교차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전체도와 확대도가 있다. 또한, ‘일시 정지를 무시하는 차가 많다’ 혹은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들이 길 전체를 차지한다’ 등과 같이 각 지점의 도로 상황이나 위험시간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을 많이 사용해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br>
앞으로도 경찰당국은 택시나 버스 기사들로부터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교통사고 위험지점 지도를 계속 제작할 예정이다. 이 지도는 현재 경찰서와 각 파출소, 시청 등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br>
(東京新聞, 6. 1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