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비용 및 효과를 금액으로 표시하는「환경 회계」도입 (일본: 다마市)
등록일:
200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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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마(多摩)시는 환경보전을 위한 시책사업에 대한 대(對)시민 홍보를 위해「환경 회계」를 도입키로 하고, 이에 대한 기초 보고서를 최근 작성했다고 밝혔다.「환경 회계」란 기업이나 단체가 환경보전을 위해 사용한 비용과 이에 따른 효과를 금액으로 나타낸 보고서를 지칭한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기업체에서「환경 회계」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데, 다마市처럼 지자체가 이를 도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한다.<br>
市는 환경부의 2000년도 일반회계 결산을 기준으로 쓰레기 처리, 공원녹지 정비·관리 등에 투입된 비용이 환경보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환경부가 2000년에 약 46억 8천만엔을 지출하고 135ha의 삼림 벌채 저지, 4280톤의 쓰레기 감량, 자원 회수 2,290톤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br>
市는 2001년도 결산에 대해서도 2002년 중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市는 이와 같은 내용을 市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며, 市환경대책과에서도 보고서를 무료로 배부중이다. <p>
(東京新聞, 6. 1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