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진으로 정밀입체지도 제작 (교토)
등록일:
200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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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EC(Nippon Electric Company) 인터넷시스템연구소는 시가지의 항공사진을 기초로 지상의 거리 풍경을 재현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 NEC는 교토市 150㎡를 대상으로 가로 2㎞, 세로 1㎞의 항공사진을 촬영한 후, 같은 장소를 여러 각도에서 찍은 화상데이터를 컴퓨터로 처리해 입체화상지도를 만든 것이다. 이를 통해 빌딩 높이, 거리에 접한 모습, 간판 등도 사방 25㎝의 해상도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NEC는 이 입체지도를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볼 수 있도록「지구네비게이터」라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상에서 걸어가는 방향을 지정해주면 주위의 풍경이 실제로 걸을 때와 똑같이 바뀐다. 또한, 한 상점을 골라 마우스로 클릭하면, 그 상점의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거리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소프트웨어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으며, 전자상거래와 부동산 소개 등은 올해 안에 실용화될 계획이다. (日本經濟新聞,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