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경 땅값, 가장 높은 10곳 비교 (동경)
등록일: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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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교통성이 지난 3월 25일 발표한 금년도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 현황에 따르면, 금년도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으로 전년도 대비 5.9% 낮아짐으로써 11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한편, 우리 나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매년 1월 1일 기준의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를 건설교통부가 공표하는데, 금년도 공시지가는 지난 2월 28일 발표되었다.
이를 기초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공시지가를 비교해 보면, 첫째, 양국 모두 전국 상위 10개 지점들이 서울과 東京에 집중해 있다. 둘째, 서울의 경우 상위 10개 지점이 대부분 명동에 있으며, 그 외에 충무로, 종로, 을지로 등 도심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東京은 마루노우치, 오오테마치, 긴자 등의 도심과 신주쿠 등 부도심에 분산되어 있다. 셋째, 우리 나라는 금년도 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전국 평균 1.28% 상승한 반면, 일본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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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經濟新聞, 3. 26) (한국 건설교통부 지가제도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