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먼지 차단막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화 (미국: 코첼라 밸리)
등록일: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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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州 '남부해안대기질관리연합체(SCAQMD)'는 권역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먼지오염도를 저감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미세먼지 저감계획'을 금년중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직경으로 사람 머리카락의 1/7 수준인 미세먼지(PM10)가 가시거리 단축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일 뿐 아니라, 최근 들어 시설물 건축 수요 증대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오염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첼라 밸리 지역은 토지개발 및 농작물 경작시 그리고 비포장도로 등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 국가 환경기준은 연간 50㎍/㎥이나, 1999~2001년 기간동안 미세먼지 오염농도는 50.6~52.7㎍/㎥ 수준으로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이에 대기질관리연합체는 보다 강력한 미세먼지 오염대책을 수립, 2006년까지 환경기준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주차장을 포함한 비포장 표면의 포장 또는 먼지 안정화대책 추진, 비포장도로 건설 억제, 건설주체를 대상으로 살수(撒水)·토양 안정화·먼지 차단막(Dust Screen) 설치·공사단계별 먼지저감대책 적용 등 보다 세밀한 먼지저감대책 추진 요구,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먼지발생을 모니터링할 요원 배치 등이 있다.
(<a href=http://www.aqmd.gov/news1/coachella_plan.htm>www.aqmd.gov/news1/coac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