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도시계획지침 마련 (파리)
등록일:
2002.04.01
조회수:
1053
프랑스 도시계획체계가 개정되어 기존의 토지계획도(POS, 우리나라의 지구단위계획에 해당)가 지역 도시계획도(PLU)로 바뀜에 따라, 파리市는 새로운 도시계획도를 구상중이다. 이를 위해 주민과 관련단체들이 자치적으로 도시계획도를 만들도록 하고 있으며, 주민, 철도당국, 중앙정부 등과 임시조직체를 구성해 주거, 교통, 도시계획의 전반적인 틀을 새롭게 짤 계획이다.
각 구(區)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계획 기획안을 마련, 각 구청에 전시했으며, 주민들은 각 구(區)의 기획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획안은 철도 및 대중교통, 전기, 주택부문 등 여러 국가기관들의 조정작업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만든 각 지역의 계획안이 내년도 市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2004년 말부터 새로운 파리의 도시계획도가 실행될 예정이다.
(르 파리지앵,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