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할인혜택 주는「여가·문화카드」지급 (프랑크푸르트)
등록일:
2002.04.01
조회수:
1123
독일 프랑크푸르트市는 저소득층에게 보다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무료·할인카드」를 발행·지급하고 있다. 이 카드를 소지한 시민들은 실내외 수영장, 동물원, 식물원, 시립도서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박물관과 공연장 입장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市에서 운영하는 시민대학강좌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카드신청자격은 소득수준에 따라 구분되는데, 독신인 경우 세후(稅後)소득이 연간 86,920유로, 2인 가족은 연간 112,484유로, 3인 가족은 연간 138,049유로를 각각 넘지 않아야 한다.「프랑크푸르트 패스(Frankfurt Pass)」라고 불리는 이 카드는 현재 3만명에게 배부되었는데, 市당국은 앞으로 대상자를 33,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Frankfurter Rundschau,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