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 지하철 운행지체 막기 위해「핑퐁계획」실시 (런던)
등록일:
2002.04.01
조회수:
1174
영국 런던市 지하철당국이 시민들의 출퇴근시 지하철 운행 지체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핑퐁계획」이 성공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탁구 라켓 모양의 배턴(Baton)을 이용한다고 해「핑퐁계획」이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작년 10월부터 시민들의 출퇴근시간대에 시행되기 시작했다. 이 계획에 따라 승무원들은 눈에 띄는 형광색 상의와 모자를 착용하고, 밝은 흰색 배턴을 이용해 플랫폼의 승객들을 고루 분산시키고, 전동차 운전자에게 적정 출발시점을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사진 참조).
모니터링 결과, 전동차 운전자는 복잡한 플랫폼이 정리되어 전동차 문을 여닫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승객들은 안전하게 전동차에 탑승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계획은 고용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도 환영받고 있다. 지하철당국은 향후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승무원 운용, 전동차 운행지체 감소, 지하철 안전성 제고 등을 중심으로 좀더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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