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쓰레기 버리면「레드카드」로 경고 (프랑크푸르트)
등록일:
200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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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는 길가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면 경찰관으로부터「레드카드」를 받는다(사진 참조). 이는, 市가 쓰레기 무단투기자들에게 범칙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하기에 앞서, 이 제도를 사전에 알려주고 계도하기 위해서이다.
市는 오는 5월부터 길거리에 개똥을 방치하면 최고 150유로(EURO), 음식찌꺼기를 버리면 35유로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길거리 쓰레기 투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표 참조). 市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길거리에 방치되었던 개똥의 양이 1,170톤에 달했다.
市는 2001년도에 철도운영업체와 함께 5천만 유로를 거리 청소에 투입했으며, 市환경질서부에 26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해 공공장소 및 거리를 청소하도록 하는 등 그동안 '거리 청결'에 힘써왔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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