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개발 빌딩에 대형보육원 유치해 건물 판촉 (동경)
등록일:
200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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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都 등 일본의 대도시에 200∼400㎡의 대형보육원을 설치한 오피스빌딩이나 맨션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대형빌딩 건설·운영업체들이 도심의 재개발건물에 보육원을 싼 임대료로 적극 유치, 아이가 있는 맞벌이부부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현재 지가하락에 따른 인구의 도심회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중심시가지의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개발건축주 및 추진업체가 건물전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형보육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대도시내 보육원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빌딩내 대형보육원 설치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모리빌딩건설'은 東京都 록폰기힐즈의 오피스빌딩에 대형보육원과 소아과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곳은 오피스빌딩의 업무인구가 약 13,000∼15,000명에 달해 아동위탁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영화관람 때와 같은 일시적인 아동위탁 수요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東急커뮤니티'는 올 여름 오픈하는 JR메구로驛 앞의 오피스빌딩에 보육서비스업체를 유치했으며, '일본담배산업'이 시부야에 건설중인 대형건물에도 보육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심의 오피스빌딩내 보육원시설들은 都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보육료를 월 5만∼8만엔 정도로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용자가 추가 보육료를 지불하면 연장보육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1일 운영시간을 10시간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日本經濟新聞,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