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개선 위해 오염물질 배출규제 강화 (북경)
등록일:
20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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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北京市는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부유입자상 물질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밝혀짐에 따라, 올해 부유입자상 물질에 의한 대기오염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市당국은 부유입자상 물질에 의한 오염도가 높은 이유로, 환경 기준에 미치지 않는 구식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과 석탄 사용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北京의 석탄 사용량은 연간 2,200만톤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市는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 강철 생산량을 200만톤 줄이고, 연기 및 수증기의 탈황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四環路 내에 있는 공장 40곳을 교외로 이전할 방침이다. 市는 이러한 대기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올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10만톤 감소시킴과 동시에, '1일 대기오염지수'가 2급 이상을 기록하는 날짜가 올 한해 동안 55%(2001년도 50%)를 넘도록 할 계획이다.
(인민망 일본어판, 2002.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