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항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추진 (함부르크)
등록일:
2002.01.21
조회수:
1072
독일 함부르크市 건설교통부는 현재 도심과 항구를 잇는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함부르크市의 대중교통수단으로는 버스, 지하철, 지상 고속전철이 있다. 도입을 검토중인 쉬베베반(Schwebebahn)은 독일 중부의 부퍼탈(Wuppertal)시에서 약 100년 전에 세계 최초로 설치되었으며, 지금도 부퍼탈市에서는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사진 참조). 부퍼탈市에서 운행중인 쉬베베반은 선로에 매단 현수식(懸垂式)으로서, 지상높이는 12m, 최고속도는 시속 40km, 일반운행속도는 시속 27km 정도 되며, 하루 이용객은 약 8만명 정도 된다.
2012년 올림픽 유치를 추진중인 함부르크市는 교통수단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최지 선정 시 주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항구와 시내를 잇는 교통수단으로 쉬베베반을 검토하게 되었다. 市는 현재 쉬베베만의 지상 높이는 60m, 항구와 시내를 잇는 구간 길이는 700m를 계획하고 있다.
(DIE WELT, 200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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