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오염방지대책 강화 (북경)
등록일:
200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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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北京市는 1인당 수자원이 현재 300m3로서 수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오염상태도 매우 심각함에 따라, 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市환경보호국은, 인구가 밀집한 초대형 도시인 北京市의 현재 1인당 수자원 보유량이 중국 전체 평균의 1/8, 세계 평균의 1/30로서 국제기준 1,000m3에 크게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구·자원·환경간의 불일치와 부조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市에 따르면, 지난해에 관측한 79개 하천구간 중 수질기준을 만족한 곳은 41.6%에 불과했으며, 그 외 강물은 심하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의 주된 원인은 상류 일대의 물 부족과 공업폐수 및 생활오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8년에 개최하는 올림픽 유치 캠페인시 2007년까지 122억 위안(약 15억 달러)을 들여 20개의 환경정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 北京市는 조만간 수자원 오염방지를 위한 강력한 법규를 제정·시행할 계획이다.
(차이나 넷, 200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