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관광을 '티켓 한 장'으로 해결 (독일 : 브레멘)
등록일: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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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레멘市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관광수익 증진을 위해 '티켓 한 장'만으로 도시 전체와 주변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市 관광중앙본부는 다양한 관광명소와 여가·위락시설, 교통관련기관 및 업체들과 함께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3일 동안 버스에서부터 기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관, 호텔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혜택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 티켓은 내년 봄부터 발매할 예정이며, 市는 앞으로 인접해 있는 다른 지방정부와 연계, 市경계를 벗어난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40유로(한화 약 4만 5천원) 정도이다. 市는 이 티켓이 연간 2천4백만명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Die Welt,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