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반시설 정비보다 생활밀착형 시책중심으로 시민요구 변화 (후쿠오카)
등록일: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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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市 주민들은 마을 만들기에서 '환경 분야'(35.9%)를 가장 중시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市가 도시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실시한 시민의식 조사에서 밝혀졌다. 市가 금년 여름 市 전체 약 59만 세대에 설문지를 배부해 2,648건을 회수, 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육성·교육(35%)', '건강·복지(30.6%)'가 2·3위를 차지했다.
9개 항목 중에서 2개 항목을 선택하도록 한 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이 교통이나 공공시설 등 하드웨어 정비보다는 시민생활에 긴밀한 시책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점이다. 市는 그 동안 지하철이나 도로 등 하드웨어 정비에 중점을 두었으나, 앞으로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 생활밀착형 시책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아사히신문, 11. 19)